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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3층 투숙객으로부터 타는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해 확인하던 중 한 객실 내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투숙객 106명이 대피했고, 14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화재 10여 분만인 오후 9시 50분쯤 자체진화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총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이번 화재가 연기가 확인된 객실 내 LED 전등에서부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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