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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가 제주에서만 22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교통사고로 모두 381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제주시 152건, 서귀포시 7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사망자수를 보면, 제주시의 경우 2020년 3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76명이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사망했다. 2021년에는 28건,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2022년에는 22건의 사고로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2023년에는 37건의 교통사고로 총 5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024년에는 26건, 41명의 부상자를 기록했다. 제주시는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전국 203곳의 지자체 중 8번째로 많았다. 서귀포시는 2020년 15건의 교통사고로 34명이 부상을 입었고, 2021년에는 22건, 부상 48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8명 부상, 1명이 사망했다. 2023년에는 17건, 부상 31명 2024년에는 12건, 부상 20명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는 20만9654건에서 19만6349건으로 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추석연휴 교통사고는 2067건에서 2129건으로 증가했다며 연휴 기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평균 사상자 수 역시 1.69명으로 평소 1.45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가족단위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면서 사고 1건당 피해 규모가 평소보다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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