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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제주지역 공설자연장지 제례실 폐쇄
용강별숲·어승생한울누리·서귀포추모공원 등
제주시·서귀포시, 교통 정리·환경정비 인력 추가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5. 09.24. 10:02:36

제주시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내 공설자연장지 제례실이 추석 연휴 기간 추모객 이용 편의를 위해 폐쇄된다.

제주시는 10월 5~7일 사흘 동안 공설자연장지인 용강별숲공원과 어승생한울누리공원의 제례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매년 추석 연휴에 두 곳의 자연장지를 찾는 추모객이 집중됨에 따라 이용객 편의 증진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특별 관리대책 일환이다.

시는 연휴에 두 곳 자연장지에서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 정리와 주차 안내 ▷환경정비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8월 말 기준 어승생한울누리공원에는 2만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1만3702구가 안장돼 있다.

서귀포시도 추석을 전후해 서귀포추모공원에 추모객들이 장시간 머무는 것을 방지하고 많은 이들이 추모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봉안당 내 제례실을 10월 3~9일 폐쇄한다. 또 연휴 근무조를 편성해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주차 안내로 방문객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장지 안장 구역에 멧돼지 등 야생 동물 출몰로 인한 자연장지 훼손을 막고, 쾌적한 추모환경 유지를 위해 음식물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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