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자유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도내 8개 고등학교 15개 팀 4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참여한 함께 말하기(콜로키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개월간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4차 산업 혁명 주제에 대한 흥미와 탐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주제는 인공지능 윤리, 기술 보안, 정보자료 분석과 시각화 등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

최우수상 창의탐구상은 제주사대부설고 '부고 특공대', 제주제일고 '긱스(Geeks)', 대기고 '아잇'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3팀에게는 도교육청 주최 해외연수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우수상인 도전열정상은 서귀포고 '영도키움', 제주제일고 '에스씨 온라인(SC ONLINE)', 대기고 '보안신경만' 팀이 수상했다.

주제 탐구 전시회는 내달 25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최종 소논문집은 12월 발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성황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YWCA(대표 김정미)가 주관한 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슬기로운 청소년 여가생활'이 지난 13일 청소년,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기획부터 평가까지 청소년 주도(청소년기획단장 엄지연)로 참여해 수련시설의 동아리공연과 최신 트렌드인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등 12개 체험부스와 보훈캠페인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4·3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유적지 순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회장 김효자)는 지난 9일부터 2박 3일 동안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한국 현대사 유적지를 순례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부녀회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방문을 통해 당시 광주시민의 저항·희생을 돌아보고, 목포 근대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공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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