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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필자는 제주의 청정 환경 보전과 도민 건강을 위해 '제주그린 자전거교실'에서 20여 년간 교육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교육장에선 우렁찬 "출발~정지!" 신호와 함께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가 아침을 깨운다. 80세를 내다보는 나이임에도 이는 평생의 보람이고 즐거움이다. 필자는 또한 2006년 환경보호 단체로서 제주자연사랑 산악회를 창립해 100여 명의 회원들과 제주의 해안·오름 등의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가지 제언을 하자면, 도민의 건강과 지구건강을 위해 대기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제주도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면 어떨까?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전개, 공공자전거 비치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는 자전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은 이와 시너지를 일으켜 자전거 관광의 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다. 환경 자원을 아끼고 보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권장하고 늘어만 가는 자동차를 줄여 '탄소 제로섬'을 지향해야 한다. 현재 자전거교실은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도민이 탄소 제로섬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우리의 환경을 우리가 지킬 때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가 될 것이라 믿는다. <강수남 제주그린자전거교실 교육강사>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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