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자주통일평화연대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일 다영역군사훈련 한미일 프리덤 에지 중단을 촉구했다. [한라일보] 제주시민사회단체가 오는 19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리는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자주통일평화연대(이하 평화연대)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냉전대결 격화시키는 한미일 다영역군사훈련 한미일 프리덤 에지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평화연대는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 탄도 미사일 방어 및 대공 훈련을 바탕으로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를 아우르는 다영역군사훈련”이라며 “중국을 거냥한 프리덤 에지 훈련에 한국이 동참할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합 연습 장소인 제주 동남방 공해상은 중국 해군의 태평양 진출로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결국 한국의 참여는 미국의 대중국억제에 군사력을 보태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미일 군사협력 공고화, 군사훈련 정례화는 감옥에 있는 윤석열이 미국의 대중국 봉쇄 동참을 위한 돌격대를 자처하며 약속한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를 미국의 전쟁기지로 내어주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 경제적 이익, 주권을 심각히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국익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 과감히 한미일 연합연습 프리덤 에지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