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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속보=경찰이 중학생 선수가가 복싱경기 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의식불명에 빠진 선수의 부모가 대회 진행 과정과 응급이송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회 진행 과정과 응급 이송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진정서가 접수되자마자 대회 경기 영상을 확보했고 응급 이송 당시 블랙박스 영상 확보를 위해 당시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모응급구조단을 찾아 이송 당시 차량을 특정,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을 요구했으나 저장장치가 제거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구조단측은 대표의 승인을 받고 저장장치를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대표는 경찰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1~2차례 영상 제출을 요청한 후 증거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 수사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첫날 전남 모중학교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한복싱협회가 경기 진행 과정과 응급 이송 과정에서 선수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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