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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강정크루즈부두 승하선 시설 '갱웨이' 확충
12월까지 3종 제작·설치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5. 09.11. 09:45:14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선.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서귀포 강정크루즈부두에 관광객의 편의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승하선 전용 시설 '갱웨이(Gangway)'가 설치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총 6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하문형·일자형·상문형 등 용도별 3종의 갱웨이를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안전하게 연결해 승객, 작업자, 검역관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이동식 탑승 설비다.

현재 강정크루즈부두는 일반적인 부두와 달리 방파제 내측에 접안시설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이 승하선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 운영자인 한국해운조합과 크루즈 선사 등과 협의를 거쳐 시설 설계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했다.

제주도는 갱웨이 설치로 크루즈선 승하선 과정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관광객 출입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갱웨이 설치를 통해 서귀포 강정크루즈부두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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