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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우주센터 기공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옛 탐라대 부지에 추진하는 하원테크노테크노 캠퍼스 조성사업에 따른 물 부족 우려에 대해 지하수 관정 추가 신설은 없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10일 하원테크노캠퍼스 도시첨단산업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결과와 반영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서귀포지역 주민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지하수 고갈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산업단지내 용수로 이용되는 지하수는 기존 지하수관정의 최초 취수허가량에 맞춰 사용하는 것으로 추가 관정을 신설하지 않을 예정이며 공업용수를 사용하지 않는 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오·폐수의 하천 유입 우려에 대해 "폐수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처리할 계획이며 특정수질유해물질 발생업체는 입주를 제한하고 중수도 사용을 통해 폐수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천연기념물 녹나무 자생지와 거리가 가까운 점에 대해서도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영향 예측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 기준이 미미해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오는 2028년까지 1133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30만2901㎡)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한화시스템의 한화우주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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