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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도는 19억원을 투입해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하수도 정비 청사진을 그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보전을 위한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하수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해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 방향을 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하수도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총 19억원을 투입해 약 18개월에 걸쳐 수립된다. 2045년 목표연도에 맞춘 하수처리 수요예측을 비롯해 다양한 개선방안도 검토한다. 하수처리시설 확충,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도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수질 관리, 탄소중립형 친환경 처리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하수처리구역의 조정·확대가 우선 추진되며 이미 하수관로가 설치됐는데도 처리구역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을 우선 편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은 환경부 협의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도는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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