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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의 한 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8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7세 아동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주택을 방문한 아이돌봄 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우미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A씨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B군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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