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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지난 달 초 유행 조짐을 보이다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 결과에 따르면 도내 4개 협력병원에 내원한 호흡기감염증 의심환자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35주차(8월24일부터 30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자는 모두 15명으로 검출률은 65%에 이르고 있다. 32주차 검출률이 50%로 높아진 후 33~34주차는 20~30%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예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8월에 정점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주지역 코로나19 양성자 중 64%가 50세 이상 고령층이어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 참여 등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들어 0~6세 유아의 경우 파라인플루엔자 등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이 40.7%로 높게 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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