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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을용 수경 재배 씨감자 10.4t 확보
목표치보다 49% 많아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5. 08.22. 11:36:37
[한라일보] 종자를 생산해 제주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올해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를 목표치보다 많은 10.4t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예정 물량은 '탐나' 품종 5680kg과, '대지' 품종 4750kg이다. 모두 국립종자원 검사를 통과한 무병·우량 씨감자다. 도 농기원 농산물원종장은 애초 7t 생산을 목표로 했지만 이보다 49%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도 농기원 농산물원종장은 2009년부터 분무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무병 우량 씨감자를 매년 15t(봄 재배용 8t, 가을 재배용 7t) 가량 생산·공급했다.

그동안 도내 농가는 약 50년 전 일본에서 도입된 '대지' 품종을 재배해 왔지만 더뎅이병 발생 증가로 상품성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다고 도 농기원은 설명했다.

반면 신품종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우수해 도 농기원은 해당 품좀에 대한 보급을 지속적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업연구사는 "씨감자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원활한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2회 이상 증식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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