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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한라서예전람회 전국공모전 대상에 제주 이나연씨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주최
수상작 예서로 쓴 '성산출일'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8.18. 11:07:26

대상 수상자인 이나연씨와 그의 작품

[한라일보] 2025년 제24회 한라서예전람회 전국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이나연(사진·제주시)씨가 선정됐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광우)는 지난 14일 이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나연 씨의 작품은 낙천 김희두의 시 '성산출일(城山出日)'을 예서체로 쓴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에 대해 "필획이 단단하고 개성적이며 전체적인 작품구성이 잘 이뤄졌다"고 평했다.

최우수상은 강순영(서귀포시, 캘리그라피)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우숙(경북 포항시, 예서)·문석진(제주시, 행초)·이순자(제주시, 문인화)·최서원(경기 안양시, 한글)씨가 각각 뽑혔다. 또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을 출품한 제주시 한국재활데이케어센터 발달장애인 10명이 입상하기도 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한글, 한문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부문에서 350여 점이 접수됐다. 올해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초대작가전, 지난해 대상 수상자 초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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