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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분수로 더위 식히는 제주시민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늦더위도 끝난다는 처서(23일)를 앞두고도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6일부터 다음 주까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과 함께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경보, 중산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난 밤사이도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고산 25.9, 제주 25.8, 서귀포 25.1℃를 보였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40일, 서귀포 43일, 고산 30일로 늘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16일 낮 최고기온 31~33℃, 17일 아침 최저기온 25~26℃, 낮 최고기온 31~33℃가 되겠다. 18일과 1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를 넘겠고 낮 최고기온도 32℃ 내외를 보이겠다. 해상에선 당분간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까지 강한 햇볕과 함께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단계를 보이고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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