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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화재 현장 활약 의용소방대원 2명 표창 수여
클린하우스 화재 소화기로 신속 진화
지역안전·재난예방·구급현장서 활약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08.13. 15:00:10

제주소방서는 직할 의용소방대원 이윤희(왼쪽)씨와 동부소방서 신촌의용소방대원 김영진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제주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제주소방서는 직할 의용소방대원 이윤희씨와 동부소방서 신촌의용소방대원 김영진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윤희 대원은 지난 4일 제주시 아라2동 자택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진화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

김영진 대원은 지난 5일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이밖에도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안전 활동과 재난 예방, 화재·구급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일 구좌읍 하도리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2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으나 현장에 있던 구좌의용소방대원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올해 취약계층 돌봄, 수변안전요원 등 분야에서 5831회(2만1839명)의 안전활동을 수행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지원도 177회(855명)에 달한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의용소방대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봉사 환경을 위해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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