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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재난구조대 신흥 앞바다서 청소년 4명 구조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5. 08.10. 17:29:16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쯤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민간해양재난구조대의 신속한 구조로 일가족 아동·청소년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물놀이를 하던 1명(10대 미만)이 물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깊은 곳으로 빠졌고, 이를 목격한 나머지 10대 어린이 3명이 구조를 시도하다가 함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제주해경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대원 레저업체 강사 2명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대원 1명은 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10대 1명, 10대 미만 1명)을, 다른 1명은 수영으로 1명(10대)을 구조했다. 나머지 요구조자 10대 한명은 다행히 스스로 수영으로 해변으로 나왔다.

구조 후 해당 레저업체 측은 119에 신고했고, 구조자 가운데 3명은 소방으로 이송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1명은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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