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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는 9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드론라이트쇼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강풍과 비 예보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져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공연이 성산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돼 온 만큼, 성산 지역의 다른 축제와 연계한 대체 행사 준비를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해왔다. 제주도는 드론 1000대를를 일제히 띄워 성산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 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겠다고 밝혔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사 취소로 아쉬움이 크지만,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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