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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애 작 제주의 숨결(1). 디자인이야기 제공 [한라일보] 우리의 내면과 우리가 만나는 자연, 그 안에서 피어난 이야기. 고경애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나, 마주하다'가 오는 16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돌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고립, 절망, 고통, 상처 등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불편한 감정들을 서로의 침묵 속에서 마주했을 때 그 감정을 담는다. '제주의 사중주', '숨비소리', '제주의 숨결', '오백장군의 염원', '숲의 대화' 등 작품은 말없는 제주 자연이 들려주는 고요한 위로가 붓으로 표현됐다. 흘러가는 파도는 마음속 출렁이는 감정을 다독이고, 견고한 산은 의연하게 만들어 준다. 고 작가는 "우리는 말없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위안을 받으며 다시 숨 쉴 공간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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