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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크루즈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홍보 강화
이동 동선마다 메시지 반복 노출… 범칙금 안내도 적극
"다국어 리플릿 배포, 민관경 합동 캠페인 등 지속 계획"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5. 08.04. 10:35:26

제주경찰청은 크루즈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입국자들이 입도 후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 무빙워크 벽면에 제주경찰 외국인범죄예방 정책슬로건인 'Keep Jeju Safe and Beautiful!(제주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지켜요!)'와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동참 문구가 담긴 다국어 대형 랩핑광고(영·중, 10m)를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경찰이 크루즈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동선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기초질서 확립에 따른 전방위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서귀포 강정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확립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강정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을 통해 입도한 관광객은 148회 입항·52만명이며, 올해는 200회 입항이 예상되며 더 많은 입도객이 예상된다.

우선, 경찰은 입도 전 크루즈 선박 내 디지털 사이니지(영상전광판)를 통해 기초질서 준수 공익영상을 시청토록 해 국내 기초질서 문화를 이해시키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터미널 내 다양한 매체를 활용, 입도객 이동 동선마다 기초질서 메시지 반복 노출해 이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입국자들이 입도 후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 무빙워크 벽면에 제주경찰 외국인범죄예방 정책슬로건인 'Keep Jeju Safe and Beautiful!(제주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지켜요!)'와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동참 문구가 담긴 다국어 대형 랩핑광고(영·중, 10m)를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경찰은 입·출국장과 대합실 내 디지털모니터에 다국어 공익영상과 주요 기초질서 위반 항목에 대한 범칙금·납부방법 안내문을 송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국어 리플릿 배포, 민·관·경 합동 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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