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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3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발견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이 발견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함께 거북을 해안가로 이동시키고 산소 공급과 수온 유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발견 당시 거북의 크기는 세로 70㎝, 가로 40㎝로, 무게는 약 20kg였다. 또 포획 흔적은 없었으나 거북의 등갑에는 지름 21㎝의 골절 상처가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오후 4시 26분쯤 거북을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인 아쿠아플레닛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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