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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우주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도시첨단 산업단지’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하원테크노캠퍼스 도시첨단 산업단지 개발계획설명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30만2901㎡)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개발계획설명서에 따르면 앞으로 제주도는 오는 2028년까지 1133억원을 투자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 중 42.5%를 산업시설 용지로 41.2%를 도로, 주차장, 공원 등에 필요한 공공시설 용지로 만들어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단지 유치 업종은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 ▷연구개발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으로 계획됐다. 이중 우주발사체와 항공 부품 개발 기업들이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에 해당한다.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부터 한화시스템의 한화우주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우주센터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내 부지 2만99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저궤도위성체 조립·시험 시설을 갖춘다. 현재 공정률은 75%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 사용량은 월 1만9000여t으로 계획됐다. 탐라대학교 설립 당시 허가 받은 지하수 취수량이 월 9800t이기 때문에 계획대로면 산업단지를 운영하려면 증량이 필요하다.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발생하는 산업 폐수는 하루 336t, 생활 오수는 하루 208.7t으로 추산됐다.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는 문헌상으로는 법종보호종 가운데 맹꽁이와 애기뿔소똥구리, 황조롱이, 새호리기, 매, 솔개, 붉은배새매, 새매, 큰말똥가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현장 조사에서는 이중 애기뿔소똥구리만 확인됐다. 또 산업단지 부지 내에 곰솔군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곰솔군락 이식과 얘기뿔소똥구리 피난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제주도 산업단지 물량 한도를 초과한 신규 산단 조성 특례를 적용 받는 등 기업 투자 여건이 마련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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