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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를 판소리·재즈로… 창작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내달 30일 제주아트센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7.25. 11:10:26

창작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한 장면. 제주아트센터 제공

[한라일보]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제주의 무속신화를 판소리와 재즈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아기를 점지하고 돌보는 여신 '생불할망(삼신할미)'의 유래를 담은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소재로 각색한 작품이다.

여신의 자리를 두고 두 아기씨가 경쟁하는 원작 대신 개인의 고립과 상실,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지화(紙花·종이로 만든 꽃)의 미학, 제주 민요와 무가, 판소리와 재즈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인다.

창작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포스터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온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박인혜가 극본·연출·작창·배우로 참여한다. 정연락 지화 작가와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이자 라벤타나 멤버인 최인환 음악감독도 함께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매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화(064-728-1509)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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