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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공유오피스를 갖춘 '대정읍 촌(村)-피스'가 23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에서 문을 열었다. 대정읍 제공 [한라일보] 제주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공유오피스를 갖춘 '대정읍 촌(村)-피스'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정읍은 지난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인구유치 분야)에 선정되며 조성한 대정읍 촌-피스가 지난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정읍 촌-피스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비 5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행정 소유 건물을 농어촌형 공유 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2층 규모로 총 연면적 163.45㎡의 건물 1층에는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 2층에는 소규모 세미나실과 다목적 교류 공간이 조성됐다. 대정읍 촌-피스는 ▷청년 인재 유입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지역 주민과 외부인의 교류·협업 촉진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정읍 촌-피스는 하모2리 마을회가 맡아 관리하며, 현재 대정사람들협동조합,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이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있다. 앞으로 지역 농어업 활동과 연계된 체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운영에서부터 외부인과 프리랜서 대상의 장·단기 체류형 업무환경지원, 대정읍의 자연·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분도 대정읍장은 "대정읍 촌-피스는 행정이 제공한 기반 위에 마을이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고 운영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외부인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농어촌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사업 주체인 하모2리 마을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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