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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소방당국이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에서 헬기와 험지용 펌프자 등 특수장비를 동원해 대형 산불을 가정한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5년 상반기 화재 발생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6건) 대비 26건이 감소(8.5%)했다. 화재 피해액도 전년보다 32억3200만원(5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명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으로 인한 21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4명)보다 7명(50%) 늘어난 수치다. 제주소방은 연중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전통시장 내 ‘세이프 가이드(Safe Guide)’ 운영 ▷소방 특별사법경찰 단속 등을 펼쳤다. 화재 대응에 있어서는 ▷실전형 현장훈련 ▷신속출동체계 구축 ▷과학적 화재조사 통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지역 의용소방대의 찾아가는 안전교육·생활안전 지원 활동 등을 진행했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과 과학적 조사, 선제적 예방 중심의 전략, 도민참여형 안전 정책을 통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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