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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전교조 제주지부 15일 성명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5. 07.15. 10:15:50
[한라일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주지역 교육 노조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장관은 혼란을 수습하고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했다"면서 "이진숙 후보자에게서 그 준비와 성찰의 흔적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해 현장의 혼란보다 정책 효과를 우선시하는 태도에서 대통령 공약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 후보자가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경험한 바가 없는 점, 논문 표절 의혹, 충남대 총장 재임시설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이제라도 사퇴를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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