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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의 문연路에서] "갈등보다 협치, 정쟁보다 민생"
민생경제 안정화에 심혈
취약계층 지원 확대 성과
국비 확보에도 지속 노력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5. 07.15. 06:00:00
[한라일보]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희망을 드리고자 노력해 온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어느덧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에 관한 특별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 조례는 민생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대응 기구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민생 경제 안정 특별조례안의 제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체계적인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및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통해 기존 상임위 체제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과제들에 대해서도 소규모 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 지역화폐의 시장 소비 촉진 효과 확인,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 확대, 난임치료동행휴가 도입 등 상당한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회는 효율적 의사일정 조정을 통한 '일하는 의회 구현'과 함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도정과의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한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 도민 중심 민생 의회' 실현을 위해 도정과 긴밀한 정책 공조를 기반으로 하여 도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협치라는 의회와 도정의 새로운 공간 속에서, 실효적 성과를 도출하고 체감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민 사랑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도의회는 도정과 공동으로 '국비 확보단'을 구성하여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왔습니다.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의 삶을 위하는 의회, 도민의 삶을 바꾸는 의회, 도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울타리이자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튼실한 기둥이어야 합니다. 갈등보다 협치,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에 두며 도민 신뢰에 부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회의 본질인 청렴과 책임, 민생 중심의 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임정은 도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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