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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우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5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평균 역시 하락 전환된 가운데 제주 지역 기름값은 여전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6∼10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24.92원으로, 직전 주보다 리터당 0.46원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740.20원) 다음으로 비쌌다. 리터당 17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과 제주 두 곳뿐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0.6원 하락한 1667.5원을 기록하며 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경유 가격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86.11원으로 직전 주보다 1.12원 내렸다. 이 역시 서울(1618.31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판매가는 1530.2원으로 전주 대비 1.2원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재개로 올랐으나, OPEC+ 8월 증산 규모 확대 결정 및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8달러 오른 70.7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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