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9일 예고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오철종 총무과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승진됐다.

서귀포시는 11일자로 단행되는 정기인사를 승진 112명, 전보 159명, 도 교류 29명 등 총 300명의 규모로 발표했다. 사무관은 7명을 승진 의결했다. >>상단 첨부과일 참조

총무과장에는 부진근 자치행정과장을, 공보실장에는 도에서 전입한 오영란 사무관을, 자치행정과장에는 도에서 전입한 오은정 사무관을 각각 발령했다. 내부 공모직위인 송산동장에는 홍기확 공보실장을 발탁했다. 건강증진과장에는 서부보건소 감영병관리팀장이 승진 임용됐는데, 제주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의료기술직 사무관 승진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2021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등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했다. 1차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농정과를 친환경농정과와 감귤유통과로 각각 분리했다. 또 보건분야에서는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를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로 분리했다.

또 송산동장과 함께 자치행정팀장과 관광진흥팀장에 대해 공모직위를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연공서열이 아닌 개인의 역량과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 원칙에 따라 분야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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