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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보전"… 여섯번째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내달 31일까지 접수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7.07. 18:31:39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 포스터.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공

[한라일보]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제주어 보전을 위한 '제6회 꿈바당어린이 공모전'을 연다.

7일 도서관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공모전은 도내 어린이들이 제주어를 쉽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어에 폭삭 빠졌수다'이다. 모집 분야는 글짓기(운문·산문), 독서영상, 독서그림이다. 제주어와 관련한 경험이나 에피소드, 생각 등을 기술하거나 관련 도서를 읽고 감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제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나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dream_event@jiles.or.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독서그림의 경우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으로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4편이 선정되며, 우수 작품은 추후 전시와 함께 시상식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수상 어린이에게는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을 포함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누리집(www.jjdreamlib.or.kr)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전화 064-745-7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민숙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주어를 쓰고 말하며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제주어의 정겨움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어를 어린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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