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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생 28명, 서울서 'K-콘텐츠' 진로 체험
도교육청-제주은행, 제주콘텐츠진흥원 협력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유튜버 특강 등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5. 07.04. 10:30:17

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서울 일대에서 K-콘텐츠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은행봉사단,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청소년 진로 캠프 Dream it, Real it'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28명(교육복지 대상 포함)이 참여한다.

캠프는 'K-콘텐츠'를 주제로, 유튜버 크리에이터 특강, 원슈타인 뮤지션 인터뷰, KBS 스튜디오 견학 및 영상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 앞서 오는 12일에는 참가 학생 대상 사전 안내 교육이 진행된다. 캠프 종료 후인 30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시사회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진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K-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와 진로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은행, 제주콘텐츠진흥원이 민·관 협력으로 매년 함께 운영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약 28명의 학생이 참가해왔다. 제주은행봉사단은 올해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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