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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한라일보] 도내 의료기관과 요양원·요양병원 15곳에서 안전 문제가 확인됐다. 시설 노후로 인한 옹벽 및 주차장의 갈라짐 등 시설 문제와 함께 환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전바 미설치, 이격거리 미준수, 누전 및 가스 유출에 대한 안전 문제도 지적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의료기관과 요양원·요양병원 15곳에서 총 52건의 안전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제주시 소재 11곳에서 45건, 서귀포시 소재 4곳에서는 7건의 안전 문제가 발견됐다. 평균 3.7건으로 가장 많은 곳은 9건, 가장 적은 곳은 1건의 안전 문제가 파악됐다. 점검 결과, 가장 많이 지적된 안전 사항은 '시설 문제'로 총 9곳에서 옹벽 및 주차장 균열, 천장·벽체 균열, 처마 슬래브 및 난간 벽 균열, 옥상 방수층 탈락, 누수 등 12건이다. 그다음으로는 환자 안전과 관련해 입원실 병상 비상벨 미비, 화장실 안전바 미설치, 이격거리 미준수, 문턱 경사로 불량 등 10건이 지적됐다. 이외에도 ▶전기 안전 문제 ▷문어발 콘센트 ▷화장실 등에 비치된 일반형 누전차단기 ▷자가발전기 건전지 유통기한 경과 ▶소방 안전 문제 ▷피난유도등 점등 불량 및 미설치 ▷감지기·스프링클러 헤드 미설치 ▷소화기 표지 미부착 및 노후 ▶가스 안전 문제 ▷가스 누출 자동차단장치 이음부 누출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검지부) 작동 불량 ▷배관 부식·막힘 ▷가스-기름 보일러 동일장소 사용 등도 조치 대상에 올랐다. 도 관계자는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생긴 균열이나 탈락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며,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올해 내로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올해 내로 조치를 끝내지 못하는 곳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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