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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6월에도 크게 줄며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제주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66만6625명(제주시 48만6084명, 서귀포시 18만541명)으로, 전달보다 617명(제주시 225명, 서귀포시 392명)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271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커졌다. 제주 주민등록 인구는 올 상반기동안 총 3743명(1월 -908명, 2월 -1255명, 3월 -466명, 4월 -226명, 5월 -271명, 6월 -617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19~34세)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증가세다. 6월 도내 주민등록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9.5%로, 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올해 안에 고령인구 비중이 20%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주민등록인구(5116만4582명)는 전월 대비 4566명 감소했는데, 시·도별로는 서울특별시(-2426명)의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4916명)가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17개 시·도 중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5곳에 불과했다. 한편 제주 주민등록 인구는 올해 1월 66만9460명으로 내려앉으며 2019년 7월(67만209명)부터 5년 넘게 유지됐던 67만 명 선이 무너졌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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