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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병창·판소리… 제주서 전통문화공연 '한 무대에'
27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한 여름밤의 풍류'
구립창극단 대표 소리꾼 김수인·유태평양 등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7.01. 14:48:06

전통문화 공연 '한 여름밤의 풍류'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 27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전통문화 공연 '한 여름밤의 풍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가야금 병창, 철현금 산조, 경기민요, 쌍승무, 남도잡가, 수성악기와 판소리, 무취타 등 다양한 전통 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소리꾼 김수인과 유태평양이 함께한다. 김수인은 가야금 병창을, 유태평양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각각 들려준다. 또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이 경기민요를, 2007년 전주대사습놀이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김금미가 남도잡가를, 장서윤은 철현금 산조, 정신애와 백경우는 쌍승무를 선보인다.

더불어 김율희, 강민수,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이수자인 이석주가 공연의 이야기꾼으로 나선다. 장단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이태백이 담당한다. 무취타와 반주는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우리소리 바라지'가 한다.

공연 예매는 이달 2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을 통해 하면 된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은 30~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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