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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사라진 제주지방 무더위..북·동부 폭염특보
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지난 밤 서귀포지역 열대야 발생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6.30. 08:59:50

무더위 속 시원한 물놀이.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주춤하며 사라진 사이 제주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소나기 소식도 사라졌다.

기온은 낮 동안 햇볕에 기온이 오르고 남서풍이 유입돼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북부와 동부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제주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제주북부와 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발생하는 지역도 있겠다. 지난 밤 사이 서귀포지역의 최저기온이 25.℃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발생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30일 낮 최고기온 28~31℃, 1일 아침 최저기온 24℃ 내외, 낮 최고기온 28~31℃가 되겠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가량 높은 31℃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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