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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6월 마지막 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직전 주와 비교해 큰 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26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24.49원으로, 직전 주보다 리터당 37.37원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741.48원) 다음으로 비싸, 여전히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85.58원으로 직전 주보다 39.68원 올랐다.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700원대에 재진입한 것은 올해 4월 셋째 주(1715.74원) 이후 10주 만이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8일 이후 두 달 여 만인 지난 19일 1700원대를 다시 넘은 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63.2원으로 직전 주보다 리터당 27.7원 올랐고, 경유 평균 판매가는 1527.2원으로 29원 상승했다. 모두 직전 주 대비 두 자릿수 상승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 상승 폭은 전국에서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높았다. 중동 지역 긴장 격화로 한동안 상승한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등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진정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배럴당 5.2달러 내린 70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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