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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임신부 2명 헬기로 타지역 이송… 의료진 부족 심각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06.26. 15:39:28
[한라일보] 제주에서 고위험군 임신부가 신생아 중환자실 인력 부족으로 도외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조기 출산 위험이 있는 26주차 산모(30대)가 조기 양막 파열로 응급분만이 필요해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6시 20분쯤에도 27주 산모(20대)가 조산통 등을 조산 징후가 보였으나 도내 신생아 중환자실 수용 불가로 대구카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제주대병원이 의료대란 등으로 전공의들이 모두 그만두면서 산부인과 전문의 6명이 진료를 전담하고 있어 인력 부족 문제가 극심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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