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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서양악기 융합"… 제주 'Top Honor 탐라 관현악단' 창단
11개 파트·30명 구성
지휘는 김성주 지휘자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6.25. 18:21:13

\\\\\\\'Top Honor 탐라 관현악단\\\\\\\'.

[한라일보] 제주에서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결합한 관현악 연주단체 'Top Honor(탑 아너) 탐라 관현악단'이 창단했다.

이 관현악단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전통국악기 전문연주자와 서양악기 전문연주자를 중심으로 20년의 경력을 가진 아마추어 단원까지 함께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난 3월 9일 결성된 연주단체다.

관현악단은 가야금·거문고·피리·대금과 바이올린·오보에·플루트·클라리넷·신디사이저·베이스·타악 등 11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단원은 30명이다. 전 제주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인 김성주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관현악단은 앞으로 국악 신곡을 중심으로 세미클래식, 대중가요, 영화 OST, 민요 등 장르의 음악을 새로운 형태인 퓨전 음악으로 편곡해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시즌·주제별 초청공연, 기획연주회,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현악단 측은 "제주에서는 전통악기 연주자와 서양악기 연주자의 결합된 유일무이한 관현악 연주단체"라며 "전통적인 장단과 서양 악기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시도로 음악을 재해석해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음악 세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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