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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제주 김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다시 연패의 수렁으로 빠지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골키퍼 김동준, 수비 임창우-장민규-송주훈-정운, 중원 김건웅-김륜성-이탈로, 전방 김준하-박동진-최병욱을 내세웠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수중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상대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하면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제주는 전반 볼 점유율 35%-65%, 슈팅 0-6, 유효슈팅도 0-2로 밀렸다. 다행히 제주의 수비 조직력이 유지되면서 그나마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들어 이창민과 남태희를 교체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지만 결국 후반 17분 상대 조르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브라질 듀오' 유리 조나탄과 데닐손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에 나섰지만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 탓인지 공격 자체가 매끄럽지 못하며 결정적인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제주는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롱패스를 받은 상대 김인성에게 수비가 무너지며 두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의 크로스를 받아 남태희가 골을 넣으며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제주는 19라운드 광주와의 0-1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면서 6승4무10패 승점 22점을 그대로 유지, 리그 순위는 다시 10위로 내려앉았다. 제주는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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