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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6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부터 남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음주 초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22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개 형성되면서 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산지와 북부중산간, 북부에는 21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으로 물결이 3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북부와 동부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면 최고체감온도가 31℃까지 올라 무덥겠다. 지난 밤 사이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최저기온이 27.6℃를 기록하며 북부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21일 낮 최고기온 24~30℃, 22일 아침 최저기온 20~21℃, 낮 최고기온은 23~25℃가 되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날씨는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의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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