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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간병'… 제주서 80·6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06.20. 14:28:54
[한라일보] 제주에서 80대 아버지와 60대 아들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내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10년이 넘게 치매환자였던 A씨를 간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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