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금연의날 포스터. 보건복지부 고교생 흡연율 男 9.4%·女 3.2% 금연, 건강 문화 만드는 출발점 [한라일보]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다.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해악을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이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해 왔다. 금연의 날은 단순히 담배를 피우지 말자는 권유에 그치지 않는다. 담배 없는 사회를 향해 정부와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약속이기도 하다. 각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상담, 약물 치료, 행동 요법 등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44-9030번의 금연 상담 전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금연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가 차원의 금연 정책 또한 중요한 과제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구역 확대, 청소년 대상 교육 강화 등은 여전히 실효성을 높여야 할 부분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등학생 남학생의 흡연율은 약 9.4%, 여학생은 약 3.2%에 이른다. ![]() 흡연자들에게 금연은 단순히 담배를 끊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며,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건강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