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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 "교섭 거부·노조 탄압… 사측 고소"
9일 기자회견 열어 철저한 수사·감독 촉구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6.09. 14:38:19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가 9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고용노동부 제주근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는 9일 "교섭을 거부하고 폭력을 앞세워 노조를 탄압하는 정진홍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측 경영진 5명을 노동당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고용노동부 제주근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은 노조에 대한 폭행과 욕설, 재물손괴, 단체교섭 거부, 노조 탄압 등 부당노동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번 사태는 명백한 형법·노동법·방송법 위반"이라며 "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안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감독을 시행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이번 사태로 지상파 언론사로서의 공공성과 공정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이 사태에 대해 긴급 조사에 착수하고 제도적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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