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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학능력시험.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제주가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어·수학·영어 1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학교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99.2점이다. 이는 전국 평균(96.5점)보다 높았고 서울(101.7점)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97.9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96.8점)보다 높았고 서울(101.7점), 대구(98.6점), 부산(98,2점)에 이어 전국 4위였다. 2024학년도 수능 성적(국어 97.9점, 수학 96.2점)과 비교하면 2025학년도 국어와 수학 성적은 각각 1.3점, 1.7점 향상됐다.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격차를 보면 제주는 국어의 경우 31.3점으로, 격차가 가장 작은 대전(28.6점), 세종(29.2점)에 이어 세번째로 작았다. 수학은 32.6점으로 격차가 가장 작은 광주(29.7점)에 이어 두번째로 작았다. 제주의 상위 1·2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1등급 비율은 국어 2.9%, 수학 1.3%, 영어 3.5%로 집계됐는데, 모두 전국 평균 비율(국어 3.0%, 수학 2.3%, 영어 4.8%)보다 낮았다. 2등급 비율도 수학 2등급은 5.1%로 전국 평균과 같았지만 국어(4.8%)와 영어(13.0%)는 전국 평균 비율(국어 5.1%, 영어 13.0%)보다 낮았다. 국어와 수학 모두에서 하위 8·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N수생이 고3 재학생보다 국어·수학 평균 점수가 12∼13점 높았고, 영어 1등급 비율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제주의 수능 재학생 응시자는 4370명이었다. 2026학년도 수능 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진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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