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 일노래(노동요)가 올해도 학교로 찾아간다. 8일 사단법인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를 올해도 진행한다. 제주의 후속세대에게 제주의 일노래를 감상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8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1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귀일중·효돈초·수원초·창천초·광령초·금악초·하도초·신제주초이다. 무대에는 제주 대표 민요단체인 제주농요보존회와 이어도민속예술단, 그리고 차세대 소리꾼 부혜미와 김보람이 오른다. 학생들은 제주인의 삶과 역사가 담긴 일노래 '해녀 노젓는 소리', '밧 볼리는 소리', '망건 짜는 소리', '검질 매는 소리', '방아 찧는 소리'를 배운다. 여기에 '영주십경가', '용천검'과 같은 제주 창민요도 접하게 된다. 공연 이후 학생들은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가 제작한 악보집에 실려 있는 '해녀 노젓는 소리'를 배운다. 박제헌·이시호 합창지휘자가 직접 건반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지도한다. 마지막으로 제주 민요 '느영나영(너영나영)'을 함께 부르며 수업을 마무리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