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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자구리공원에 설치 예정인 미스트 파고라.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자구리공원과 희망어린이공원에 폭염대응 쉼터를 6월 말까지 조성한다. 시는 환경부의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원 2곳에 폭염대응 쉼터를 조성,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1억4000만원(국비, 지방비 각 5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자구리공원에는 미스트 파고라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는 미스트폴(기둥형) 3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미스트 파고라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해 흡수·제거하는 시설이다. 분사된 미세물입자는 체감온도 5~7도, 주변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에는 폭염 대비사업으로 칠십리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인근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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