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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제주국제번켄션센터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기 있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배달의 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형제들, 공공배달앱 ㈜먹깨비 ,푸드라인제주본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8월부터 노형과 연동 지역 소비자은 배달의민족과 먹깨비 앱에서 '다회용기 주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배달 받은 후에는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반납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납된 용기와 가방은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전문 세척업체가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재사용한다. 제주도는 참여 매장에 다회용기를 무상 제공하고, 다회용기 주문 건에 대해선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시도가 성공할 경우 전국적인 확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관광업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런 상생사업이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배달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제주의 다회용기 사업이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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