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제주4·3 다룬 작품 속 '그곳'… 우당도서관 '4·3 문학기행'
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5.24. 20:03:39

제주시 우당도서관 '제주 4·3 문학기행'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제주 4·3 문학기행'을 운영한다. 도서관 올해 주요 사업의 '책섬 제주, 향토의 바람으로 물들다'의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하나이자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 강연과 세 차례 문학기행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강덕환 전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위원의 '제주 4·3과 기록물', 김동윤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문학으로 만나는 4·3'이 이뤄진다. 4·3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돌아보는 문학기행은 '제주항', '침묵의 비망록', '작별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문학기행과 연계해 도서관 향토자료실 내에서는 '진실을 밝히다-제주 4·3 기록물'을 주제로 4·3 기록물 등재 추진 과정과 등재의미를 알리기 위해 수형인 명부, 형무소에서 보낸 엽서 사진, 채록증언, 진상규명 관련 도서 전시 등 특별전시도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성인 30명이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전화 064-728-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