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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학생과 장애예술인의 만남… 세계관 공존
내달 8일까지 야크마을서 '더 플랫랜드 드림'
장애예술인 제주 대표로 김용원 작가 참여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5.21. 18:17:33

장애예술인 김용원과 제주국제학교 학생 양시우의 대칭 작품.

[한라일보] 제주 NLCS(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국제학교 학생 10명과 전국의 장애예술인 7명이 함께 하나의 주제로 같은 세계관을 공존한다. 지난 17일부터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제주 복합문화단지 야크마을 내 본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더 플랫랜드 드림(The flatland dream)'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에 영감을 받은 국제학교 학생들의 작품들을 대칭한 18점의 회화·영상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장애예술인 중 제주 대표로 김용원 작가도 참여한다. 3D가상현실 체험 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수 있게 했다.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굿즈(전시 디자인 기념품)도 선보인다. 굿즈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장애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이준석(18) 학생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어떠한 한계나 경계가 없는 순수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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