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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해경이 해양 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 방치 선박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내달 27일까지 해양오염 취약선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오염 취약선박이란 장기간 운항하지 않고 항구에 방치돼 선체노후, 소유자 관리 소홀 등으로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장기방치·계류된 선박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6개월 이상 운항하지 않는 선박 및 외관상 해양 오염 우려가 높은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해경은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선박소유자의 주기적 관리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선박이 고위험으로 분류될 경우 선주,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적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선체가 노후화되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잔존유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실시하겠다"면서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2019년부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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